노엣지 꽉찬 토핑 피자 맛비교!! [위즈웰-디지털 전기오븐 GL-42A / GL42L][페페로니 콤비네이션 Vs 베이컨 파이브치즈]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거 같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는것도 같아요
예전에 어디서 보았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요
3살짜리의 1년은 인생의 3/1이라치면 60대의 1년은 60/1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20배정도 빨리 시간이 흐른다고 하는 글을 보았는데요
그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그 말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거 같아요
일 년 일 년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는 정말 체감이 될 정도로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게 삶의 무게를 느끼는 정도와 비례하는것도 같아요
너무 무겁게 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정리도 안되고 답도 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게다가 오늘 포스팅 주제는 시간의 흐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피자 만들어 먹는 이야기예요 😅😅 
원래는 에어프라이어에 해먹으려고 구매했던 제품인데요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오븐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에어프라이어에 힘겹게 조각내서 피자를 먹지 않아도 되게 됐습니다
오븐 없을때는 좀 귀찮은 작업들이 있어서 꺼려했던 음식인데요
이제는 아주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겠네요
오븐 구매하실때 살이 찔 수 있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요
혹시 구매를 생각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요
오븐 사먹으면 초반 한 달 정도는 살이 많이 찔 수도 있다는 거 염두하고 구매해 주세요😁

 

오늘 소개할 피자는 요렇게 2가지 입니다
페페로니 콤비네이션하고 베이컨 파이브 치즈인데요
나름 좀 상반된 느낌의 피자라고 준비한건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피자는 치즈놀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좀 한쪽으로 시선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려볼게요

 

일단 저는 좀 의외였던 게요
눈으로 봤을 때는 페페로니 콤비네이션이 칼로리가 훨씬 높을 꺼라 생각이 들었어요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위에 페퍼로니가 올라가 있는 걸 보면 칼로리가 높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근데 페퍼로니보다 치즈가 더 칼로리가 높은가 봐요
둘의 칼로리는 보시다시피 페페로니 콤비네이션이 920kcal이고 베이컨 파이브 치즈가 1090kcal에요
치즈보다는 베이컨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무게도 페페로니 콤비네이션이 더 나가는데 오히려 적은 칼로리를 보여주네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체중 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저는 요정도 차이면 사실 그냥 입맛에 맞는 걸로 먹을 거 같네요 😁

 

원래는 그냥 이렇게 두 판을 넣어서 비교를 하려고 했는데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던 거 같아요
한 트레이에 올라가지 않네요
트레이 2개를 쓰면 될 거 같지만 그럼 약간 시간의 차이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작전을 바꿨습니다

 

칼로 그냥 숭덩 잘라버렸습니다
반반 피자를 만들어 주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요게 좀 더 정확한 비교를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생각보다 피자가 크지 않아요
1판을 2명이서 먹으면 정말 딱인 사이즈예요
레귤러 사이즈라고 하나요?
피자를 별로 안 시켜 먹어봐서 모르겠는데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커다란 피자 사이즈는 와는 다른 아담한 사이즈예요

 

오븐이 생기는 이런 것도 찍을 수 있네요
조명도 들어오는 오븐입니다 😁😁👍
에어프라이에서 4분을 돌리라고 적혀있는데요
저는 오븐에서 10분을 돌렸습니다
4분 돌리고 보니까 너무 변화가 없더라고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익는 정도를 보면서 구웠는데요
그냥 다음에는 한 10분 돌려서 먹으면 될 거 같아요
확실히 오븐으로 음식을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드는 단점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븐으로 음식을 하면 맛있다고 생각이 드나 봐요
기다렸다가 먹는 음식이 원래 더 맛있잖아요 😅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조금 더 바싹 굽고 싶었는데요
페퍼로니가 너무 수분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빼버렸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냉동피자를 해동 없이 해서 수분이 어차피 오븐 안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데 정말 비주얼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할인받아서 6천 원 안되게 샀던 거 같은데요
완전 득템 한 기분까지 드네요
정말 갑성비라는 게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맛보기 전에 일단 기분이 좋아지네요
물론 오븐빨이라는것도 있는 것도 같아요 😁
저걸 조각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으면 감흥이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도 싶고요 😅

 

피자 빵 부분은 생각보다 도톰한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크리스피 한 느낌이 드는 빵이었어요
치즈맛은 정말 엄청 느껴지는 피자네요
확실히 피자는 치즈 놀이가 맞다고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둘 다 맛은 좋아요
근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베이컨 파이브 치즈가 좀 더 입안 가득 치즈의 풍미가 휘몰아칩니다
요걸 어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쉽게 말해서 저는 다음에 구매를 하게 되면 베이컨 파이브 치즈를 먹겠다는 이야기예요 😊😊 
와이프는 저랑 다르더라고요
심지어 꿀을 가져다가 먹었어요
맛이 좀 심심하다면서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후회는 없을 거 같은 피자입니다
외식하기 좀 힘든 지금 시기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 간편하고 좋은 거 같아요
주말에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

 

https://immature-40.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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