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떡볶이] 기름 떡볶이
처음에 제품을 보고
뭔가 조금 이름이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북식.... 석관동??? "
너무 그냥 막 가져다가
붙여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까
브랜드가 "석관동 떡볶이"였고
제품 이름이 "이북식 기름 떡볶이"였어요
뭐 사실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어요
집짝꿍이 퇴근하면서
" 오늘 떡볶이 먹자.. 순대 사갈게 "
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떡볶이를 조리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조리 시간은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4~5분 정도 아주 간단하게
끝나는 제품인 거 같았어요
5분이면 정말 라면을 끓여서
먹는 시간보다도 안 걸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그에 비해서 칼로리는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하네요
총 내용량 450g : 1,135kcal
2명이서 밥을 안 먹고
이것만 먹는다고 하면
뭐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저희 부부가 그렇게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순대가 첨가가 된다면 칼로리는...
조리방법을 보면 이게 어떻게
5분 만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해동을 해줘야 하는데
거기서 5분은 이미 넘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건 정말 순수 열을 사용하는
시간을 이야기한 거 같아요
실제로는 해동도 해야 하고
졸여주기도 해야 해서
해동시간을 제외하고 한 10분 정도는
조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구성은 정말 서운할 정도로
심심한 구성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격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이게 대체 얼마인데 구성이
이렇게 심플한 건지..
뭐 분명 집짝꿍은 할인을 받아서
구매를 했을걸 감안하면
한 4천 원 중반정도는
했을 거 같은데요
2~3인분에 이 정도 가격이면
뭐 이 정도 심플한 건
이해를 해야 하는 건가도 싶더라고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더 욕심을 내면 이상한 거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서운할 정도로
뭐가 없기는 하네요
용량을 다 맞춰서 조리를
했는데 이런 느낌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사실 이렇게 먹어도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기름 떡볶이는 이렇게 생긴 게
아니거든요
적어도 이 정도는 비주얼이
나와줘야 하는 걸 알아서
국물을 일단 다 날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불을 좀 줄이고
진짜 한 3~5분 정도는 더 졸였던 거 같아요
살짝 태워도 느낌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아무튼 좀 오래 졸여주었어요
조금 느낌이 비슷하게
나지 않나요?
이런 느낌을 만드는데
조리시간 5분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거
같아요 이거 조리시간 한번 다시
적어주셔야 할거 같네요😁😋
저는 밀떡이랑 쌀떡을 구별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먹으면서 쫀득하니 이건 완전
쌀떡이네 하면서 먹었는데요
그래서 집짝꿍한테도
이게 쌀떡이라 이렇게 맛이 좋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까
밀떡이라고 적혀있네요
이게 좀 심하게 쫄깃했던 건 그냥
제가 조리를 잘해서 그런 걸로..
매운맛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꽤나 매콤하긴 했어요
이마에 살짝 땀이 생기는 정도의
맵기는 갖고 있었어요
아! 아이들이 먹기에는
많이 매울 수 있을 거 같네요
근데 또 달달함도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
조금 애매합니다
근데 그냥 맛이 있어요
기름 떡볶이를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요
저는 만족스럽기는 했어요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3인분 아니고 2인분 같아요
4~5분 조리 아니고 10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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