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통밀 약과 & 따옴 유기농 주스
본가에 방문했다가
누나가 쟁여놓은 음식들을
하나 훔쳐서 가지고 왔어요
음료가 너무 귀여워서 하나 슬쩍했는데
누나가 보더니
" 아놔 소심하네.."
" 너만 입이야? 하나 더 가져가 "
음료랑 약과를 하나씩 더 던져주는데
약과는 맛만 보면 된다고 하나만 챙기고
음료는 짝꿍이 꺼까지 챙겨서 왔어요
지금 사진으로 보면 뭔가 음료가
그럴싸하고 커보이는데요
사실은 엄청 작은 사이즈의
음료입니다
" 넌 세상 덩치가 산만한데 음료가 너무 적은 거 아냐?😁 "
" 이렇게 작은 줄 알았겠냐?😠 "
정말 성인이 마시기에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사이즈를 한번 비교를
해드리면요
이렇게 보시면 사이즈가 대충
예상이 되시나요?
제가 손바닥으로 가리면
다 가려지는 사이즈입니다
사실 처음에 보고 이건 그냥
한 모금도 부족할 거 같다고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진짜 엄청 작아요
약과는 또 사이즈가 이거랑 비슷합니다
애들이 사이즈가 다 고만고만
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근데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사실 이걸 일반 음료처럼 먹기보다는
아침에 약처럼 먹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면 사이즈가 너무
큰 거보다는 작은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라서
사이즈가 커지면 칼로리도
무시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한때 와우라는 게임을 정말
미친 듯이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체중이 한 8kg 정도 늘었는데
그때 정말 밥도 안 먹고 게임을 했는데
살이 왜 그렇게 찐 건가 했더니
사이다랑 콜라를 엄청 때려먹었어요
확실히 음료가 살이 찐다는 걸 그때
정말 뼈저리게 느낀 거 같아요
곰표 통밀 약과 칼로리 : 185kcal
따옴 유기농 주스 : 44kcal
얼핏 보면 그냥 뭐 별로
칼로리가 높은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용량을 생각하면 칼로리가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게다가 두 제품 모두 당류가 높은 편이라서
무턱대고 먹으면 살이 포동포동 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희 누나는 살을 빼야 한다고
하면서 왜 이렇게 살이 찌는 음식만
찾아서 먹는 건지..
그것도 나름 재주가 아닌가 생각이..
맛을 말씀을 드리면
일단 따옴이는 정말 신기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적혀있는 것들을
떠올리면 그 맛이 다 느껴지는
특이한 음료입니다
오렌지 맛을 느끼려고 하면
오렌지 맛이 강하게 나고
청포도맛을 느끼려고 하면
청포맛이 느껴져요
당근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브로콜리..
요 녀석은 잘 안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확실한 건 음료 끝에 건강한
맛이 나는데 이게 브로콜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모든 맛이 생각하는 대로
느껴지는 신비한 음료입니다
요건 제가 받아와서
냉장고에서 며칠 숙성이 돼서 그런지
먹었을 때 너무 기름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로 먹으면 기름진 느낌은
조금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곰표라고 적혀있는 게 저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요것도 사이즈가 살짝 아쉬워요
근데 맛은 좋았습니다
어릴 적에 먹던 맛이더라고요
요즘 약과가 인기라서 새로운
약과들도 많이 등장을 했는데
건강한 맛들이라고 하는데
저는 건강한 맛보다는
전통적인 맛이 도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건강하려고 약과를 먹는다는 건
사실 좀...
일단 기름진 거 빼고는 달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다시 사 먹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냉장실에 숙성이 되지 않은 본연의
맛을 한번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또 검색을 바로 했습니다
곰표 통밀 약과 : 8개 8,800원
따옴 유기농 주스 : 24개 18,500원
좀 더 저렴한 곳도 찾아보면
있을 거 같은데요
제가 검색해 본 결과는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약과는 생각보다 비싼 거 같아요
사이즈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누님이 음료는 왜 샀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24개에 2만 원도 안 하는 가격이니
그냥 사이즈 생각도 안 하고 바로 결재를
눌렀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약과는 조만간에 다시 한번
구매를 해서 먹어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건강도 좋지만 저에게는
조금 작은 느낌? 아쉬움?
뭐 그런 느낌이라서
본가에 갔는데 또 있으면 모를까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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