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퇴근길에 집 짝꿍이랑
마트를 가려고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밥이나 먹기로
결정을 하고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빨리 나오는 따뜻한
국물을 찾다가 방문을 했어요
전에도 한두 번 정도 방문을
했던 곳인데요
간편하게 한끼 먹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강서구청 입구 교차로에 있지만
미아리 우동집!!!
외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실내에 약간 느낌 있는 듯해서
한 장 찍어 보았어요
조명이 좋아서 그런지
실내가 상당히 밝게 잘 나왔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상당히 깔끔해요
사실 저는 잔치 국수는 포장마차에서
처음 배운 음식이라서
포장마차에서 먹는 감성이
더 좋은데요
그래도 깔끔한 실내는 언제나
기분이 좋게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잔치 국수라는 건
추운 겨울에 나이트에서 나와서
새벽 4시경에 포장마차에서
소주와 함께 먹어주는 게
가장 맛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억이 있으시다면
부킹은 실패하신 겁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는
가격이 조금 오른 거 같아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 시절 포장마차에서는 말이죠...
아.. 자꾸 라떼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데..😭
암튼 그때는 집 짝꿍이 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약 2,000원 정도 했던 걸로
결론이 나왔어요
대체 나이트를 몇 살에 다닌 건지는
계산을 해보시면 대충 나오실 거예요
일단 2000년 대는 아닙니다
집 짝꿍이랑 잠시 수다를 떠는데
음식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역시 빨리 나와요
그리고 정말 기본적인
잔치국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바라는 게 바로 이런
기본에 충실한 잔치국수였거든요
집 짝꿍이가 시킨 우동을 먹고
바로 알았어요
우동이랑 국수랑
같은 육수에서 탄생을 한다는 걸
베이스가 아주 느낌이 똑같아요
면발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김밥도 기본으로 한 줄 먹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김밥도 종류가
몇 개 더 있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김밥만 있는 줄 알고
김밥을 시켰는데
오늘은 콘셉트도 아닌데
정말 기본으로만 시키게 되었어요
추운 겨울에 따뜻한걸
빠르게 드시고 싶을 때는
정말 이만한 음식도 없지 않나 싶어요
벌써 올해가 끝나가네요
친구넘이 맹장이 터져서
응급실에 가고 올해는 정말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다들 건강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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